제강/연주 생산공정
1. 스크랩 야드(Scrap Yard)
고철장은 전기로 제강의 원재료가 되는 고철(스크랩)을 쌓아두는 곳이다.
동국제강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옥내 고철장을 갖고 있을 정도로 고철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좋은 고철만이 좋은 쇳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옥내고철장은 비와 눈으로부터 고철을 보호해 쉽게 녹슬지 않도록 해주며, 고철에서 발생하는 분진을 외부환경과 차단해 환경 오염을 줄여준다.
고철은 폐차, 깡통, 쇠붙이와 같이 우리 생활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있으며, 각종 건축물과 기계, 가공시 부산물 등에서 주로 얻을 수 있다.
2. Electic Arc Furnace
전기로는 전기를 이용해 고철을 녹이는 커다란 그릇이다. 이와같이 고철을 전기로에 넣고 녹이는 과정을 제강이라고 하며, 동국제강은 140톤 전기로를 비롯한 총 4기의 대형 전기로를 이용, 1년에 234만톤의 쇳물을 생산해낸다. 이정도의 양이면 20평형 아파트 20만세대 정도를 지을 수 있다. 동국제강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트윈베셀타입의 전기로를 도입, 배기가스의 에너지로 예비전기로를 예열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했음은 물론, 스카이 하우스(전기로 전체에 집진장치를 씌운것)의 설치로 분진 및 소음을 극소화 하고 있다.
3. Ladle Furnace
전기로에서 용해된 쇳물은 커다란 그릇에 담겨 옮겨지며 이러한 그릇을 ladle이라고 한다.
이 그릇에 담긴 쇳물은 LF(ladle furnace)라는 설비에 옮겨진다. 이 설비는 쇳물의 화학성분을 고객의 요구에 맞게 더욱 세밀하게 조절해주며, 불순원소(우황,가스)를 제거하여(정련작업)고순도의 쇳물을 생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생산된 쇳물의 샘플은 신속하게 성분분석실로 옮겨져 품질을 분석하게 된다. 또한 이곳에서 쇳물의 온도를 연속주조를 위한 적정온도인 1,630℃ 정도까지 상승시킨다.
4. Continuous Casting
쇳물을 모양이 있는 틀(mold)에 넣고 물로 냉각시키면서 고체로 만드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빌레트, 블룸, 빔블랭크등이 생산되는데, 빌레트는 철근과 작은 사이즈의 형강 블룸은 중대형 형강, 빔블랭크는 h-beam의 소재가 된다.
이와 같이 제강과정을 통해 생산된 제품은 압연의 소재가되며, 이를 반제품이라고 한다.
반제품이 생산되기까지의 전기로, 정련, 연속주조등의 단계를 제감과정이라고 한다.
▶ Billets
반제품의 일종으로 소감편이라고도 한다. 절단면의 한 변이 60~160mm, 길이는 1m에서 최대 9m임, 블룸(대강편)을 분괴압연한 것과 연속주조에 의한 것이 있으며 분괴압연한것과 연속주조에 의한 것이 있으며, 각형 강편. 소형봉 형강, 선재 강대등의 재료가 된다.
▶ Blooms
대형 장방형의 반제품으로 대강편이라고도 한다. 절단면은 거의 정방형으로, 한 변이 130~430m 길이는 최소 1m에서 최고 6m까지. 대형 또는 중형 봉 형강에 그대로 압연하든지 다시 분괴, 조압연해서 빌릿, 시트 바, 스켈프 등 소형 반제품으로 만들어진다.
▶ Beam Blanks
H형강을 만들기 위한 반제품으로 연속주조에 의해 생산. 단면모양이 H형강을 제조하기에 용이하도록 H형을 하고있다.
대형조강, 시트파일(강시판)등의 재료로서 완성 강재의 형상에 거의 가까울 정도로 조압연된 특수한 반제품.
*동국제강 홈페이지 우측 하단의 생산공정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