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사의 H빔 단가 인상에 반신반의 하던 시장이 인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26일과 27일 동국제강과 현대제철의 H빔 출하량이 평소 대비 20~30%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까지 제강사의 단가 인상 움직임에 대해 유통 업체들은 큰 폭으로 떨어져 바닥에 도달했다는 분석과 소비 부진으로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팽팽했다.
특히 9월 추석연휴에 대한 부담을 크게 보는 유통 업체일수록 비판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현대제철의 단가 인상이 공식화되고 28일 동국제강에서 9월1일,16일 두 번의 인상 발표로 인해
유통 업체들은 수요 부진에 대한 불안감은 남아있지만, 현 시세보다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