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사들의 6월 H형강 판매량이 5월보다 줄었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모두 판매목표를 2개월 연속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강사들의 저가판매 엄단과 소극적 판매로 인해 판매량이 줄었으며, 6월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심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올해 상반기 내내 제강사들의 가격세우기 전략을 경험했던 소비자들로서는 당연히 구매를 미루게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상반기 실적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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