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H형강의 가격을 올리겠다는 제강사의 노력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음으로써 단가형성이 흔들리는 상황이다.
실수요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동국제강에서 계약을 진행한 고객사들의 공사기한을 맞추기 위해 계약 자재를 생산하느라 이번 달 초에 계획한 H형강 생산 공정에 차질이 빚고 있다. 동국에서 가지고 있는 재고에 한에서 800원 초반 대에 거래가를 제시하고 있는데, 그조차 구색이 빠져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건은 많지 않다.
동국제강의 사정이 그러하다보니, 현대제철에서도 계획대로 단가인상을 강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제강사들은 900원대까지 H형강 가격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본격 성수기에 접어드는 4월부터는 가격인상이 조금씩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제시된 단가는 메이커 직송가격임을 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