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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형강시황 07.13
철 근

철근, 7월 가격 갈등 조용히 간장감 고조

7월 철근 가격에 개해 조용한 긴장감이 고조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국내 철스크랩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또한 유통업체간 저가 판매 경쟁이 일어나면서 투매현상으로 인한 저가 철근이 시장 가격을 흐리면서 수요처들의 가격 하락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들이 요구하고 있는 7월 철근 가격은 톤당70만원 이하 수준으로 알려졌다. 6월 협상 가격인 톤당 76만1,000원에 비해 6만원 이상 인하를 요구 하고 있는것이다. 그러나 제강사들은 현 수준에서 가격인하가 어렵다 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선적으로 최근 유통되고 있는 저가 철근이 유통업체간 과잉 경쟁으로 인한 투매 물량이 다수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격으로 보기가 어렵다는 반응이다. 특히 수입 철근의 경우 최근 주문 가격과 환율을 감안시 수입업체들의 수익성이 대폭 악화됐기 때문에 향후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최근 국내 철스크랩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구매 물량이 많지 못하다는 점도 가격을 인하할수없는 이유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7월의 경우 제강사별로 공장별30%가량 감산에 들어가는 등 휴동을 본격화 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철스크랩 구매량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0만톤 수준까지 늘어난 재고에 대해서도 7월 감산 이후 감소할 것등이 생겨나면서 철스크랩 가격변동 및 철근 출하량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형 강

형강, H형강 유통가 약세 지속

본격적이 비수기에 접어든 H형강 가격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7월 첫째 주 현재 실거래 유통가격은 톤당 82만원~83만원을 형성하고 있으며, 대리점 유통가격은 톤당 83만원~84만원선을 보이며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공장도 가격 92만원과는 최대 10만원까지 차이가 나고 있는 실정이어서 공장도 가격은 유통업계에서는 이미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
6월초 H형강 가격은 1차 유통가격은 91만원이었으나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형강 유통업계에서는 가격 하락이 여기서 그치지않고 80만원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일부 대형유통업체들은 유통업체 대상 판매 제품의 경우 80만원에도 거래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형강 유통업계는 향후 H형강 가격은 대형유통업체들이 가격하락 움직임을 주도하면서 중소규모 유통업체들은 이를 따라가는 형국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같은 H형강 가격 하락세는 지방도 비슷한 실정이다. 지역마다 단가 차이는 있지만 부산지역의 경우 H형강 거래 가격은 80만원~8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유통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충청지역도 유통업체들이 비수기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H형강 가격을 조금씩 인하하면서 80만원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철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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