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철근, 보수로 생산계획 수정 불가피 할 것

국내 철근 제강사들이 때아닌 보수에 들어가면서 이번달 철근 생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이며, 생산계획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6월의 경우 제강사들의 보수 기간이 아닌데다 7월과8월 정기대보수 기간을 갖는다.
올해의 경우 1월~4월까지 대부분, 매월 약 일주일 가량의 공장 보수를 해왔다. 5월에는 일부 업체들의 일주일간의 보수 이외에는 특별한 보수가 없었다. 그러나 6월들어 극심한 판매 부진과 함께 6월2주부터 제강사들은 계획에도 없었던 공장 보수에 들어가게 된것이다.
한편, 제강사들의 긴급 보수 영향으로 국내 철스크랩 가격은 하락 영향을 받음과 동시에 입고 제한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제 철스크랩 가격 하락까지 겹치면서 향후 봉형강류 가격 하락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형강

형강유통업계, 제품價 이미 한계

지난 6월 첫째 주의 형강유통업계 분위기는 현대제철의 형강 공장도가격 인하가 별다른 파급효과를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체들은 현대제철의 가격 인하 결정이 다소 뜻밖이며 실거래 가격은 이미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어 큰 의미가 없다는 반응이다. 이런 분위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유통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5월 중순부터 국내 제강사들의 철스크랩 가격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어 수요처들의 가격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증폭될 가능성이 있다고 여기고있다.
또 다른 유통업체의 한 관계자는 "현금 이 급하게 필요한 일부 업체들이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대로 투매물량을 내놓는것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유통업체들은 종전의 유통가격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철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