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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형강시황 05.29

철  근

철근, 판매 부진 재고 대폭 증가

5월 철근 판매가 크게 부진한 가운데, 이를 반영하듯 재고가 대폭증가하고있다.
국내 제강사들에 따르면 5월24일 오전 기준 7대 제강사들의 철근 재고는 현대제철 13만톤, 동국제강3만톤, 한국철강3만톤, YK스틸2만5000톤, 대한제강3만톤, 환영철강1만5000톤, 한국제강1만2000톤 등으로 총 27만2000톤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4월말 재고였던 19만7,109톤에 비해 약 7만5000톤가량 재고가 늘어난 것이다.
5월 중순 재고였던 22만4000톤에 비해서도 약5만톤 가량이나 확대됐다. 이처럼 재고가 크게 증가한것은 공급증가 부분도 있지만, 이보다는 판매 감소 영향이 큰것으로 지적되고있다.
5월의 경우 제강사들의 보수 기간이 길지 않았고 생산 목표도 85만톤 수준으로 높게 잡아놓은 상태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공장 가동률을 볼 때 이같은 수치는 높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 재고 급증에 판매 감소영향이 더 큰 것으로 지적되는 이유는 지난 23일까지 철근판매가 45만톤수준에 그치면서 지난2월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철근업계의 예상치는 이번달 출하가 60만톤을 소폭 웃돌것으로 예상하고있다. 한편 이처럼 철근 출하가 크게 부진함을 보이면서 4월~5월 제강사와 건설사간 가격협상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철근 업계 관계자는 "이번주가 가격 협상의 정점이 될 것으로 보이나 방향에 대해서는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 향후 움직임을 주시하고있다" 고 밝혔다.



형  강

형강, 유통價 한동안 약보합 지속될 듯

최근 형강유통시강은 현가격을 유지하며 약보합권에 머물고있는 분위기다.
이에따라 형강 제조사 및 유통업계모두 원자재 가격 움직임과 국제 경기, 국내수요등을 지켜보며 추이를 살피고 있다.
국내 제조업체들은 성수기임에도 불구, 수요가 따라주지않고 있어 재고 부담을 안고 있다. 또 1분기 동안 크게 늘어난 값싼 수입물량으로 인해 실제 유통가격은 공장도 가격보다 1만원에서 4만원 가량 싸게 거래 되고있어 가격 경쟁력도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조업체들도 가격인하의 압력의 크게 받고 있는 양상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가격하락의 기대감과 유지의 기대감이 양존하고 있다.
우선 제조업체는 철스크랩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는 있지만 제품가격에 영향을 줄 만큼 큰 폭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관계자는 또한 "철광석이 오를 가능이 있는 상황에서 철스크랩의 일시하락은 의미가 없다" 고 밝혔다. 최근 호주의 자원 물자 거래소인 AME(Australia Materia Exchage)이 오는 3분기 철광석 생산업체와 글로벌 철강업체들이 분기계약을 할때 지난 분기보다 철광석 가격을 6%가량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 이 주장을 어느 정도 뒷받침하고 있다.


                                                                                             [ 한국철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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