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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태 포스코 사장은 13일 제품가격 인상에 대해 "수요 산업 경쟁력과 시장의 수용성을 고려하여 탄력적인 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사장은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1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원료가격 인상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스팟가격 인상에 따라 많은 가격 인상이 요구되어지는 상황" 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사장은 "최대한 증산하고 광산개발과 원가절감 등을 통해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감당한 후 가격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사장 및 임원진과 일문일답.
- 제품가격 인상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인도제철소 진행상황은?
→가격인상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 조만간 조정은 하겠지만 폭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한바 없다.
인도 제철소는 오리사 주정부에 광권 신청을 했고 법원에서 작업중이다. 이번달이나 다음달 정도 판결을 받아 탐사권을 신청할 계획이다.
- 인상된 원료가격을 전가할 만큼 가격 인상이 가능하다고 보는지, 원료사들에 끌려 다니지 않기 위한 대책은?
→아직 원료협상이 끝나지 않아 어느정도 오를지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원가절감과 포스코에서 감당할 부분은 최대한 감당하여 반영할 생각이다.
이번 가격인상은 메이저 원료사들이 경쟁적으로 힘을 앞세운 결과다. 철강시황 회복에 따라 원료 사용량이 늘어, 수요와 공급 밸런스가 우리로서는 불리하게 이뤄졌다. 불리한 협상이 됐고 현재도 그렇다. 제일 중요한 것은 공급을 많이 만들어야 하고, 2014년까지 는 원료자급률을 최소 50%까지 올리기 위해 원료투자를 꾸준히 해나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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