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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2분기 열연 공급량을 줄인다는데...
시중에 돌고 있는 소문이다. 이에 따라 열연 코일 수급 상황이 더욱 타이트 해질 것이라는 우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열연 수요가들의 불평도 늘어나고 있다.

-2분기 열연 공급량은 줄어들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애매 모호한 말이지만 포스코의 계약 베이스 기준 2분기 공급량은 대폭 줄어들 것이다.
포스코 롤 투입은 열연 부하로 롤 투입이 1개월정도 늦어지고 있는 상황. 일반적으로 5월~7월이 2분기 롤 투입 기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내수와 수출에서도 모두 나타나고 있다.

포스코는 이에따라 2분기를 6월로 마감하고 3분기는 7월~9월로 가져갈 계획.

이렇게 본다면 포스코의 2분기는 5월과 6월 단 2개월이 되는것. 공급이 빠듯한 구매자 입장에서 본다면 심리적으로 1개월의 롤 투입이 사라진 것과 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월별 입장은 또 다르다. 포스코는 당초 1분기와 2분기 열연공장 수리에 집중할 계획이었다. 실제로 1~2월 열연 판매량은 전분기 평균대비 30%가량 줄어든 것이 사실.  냉연 도금 강판의 판매 호조와 설비 수리가 겹치면서 열연 판매량이 대폭 줄어든 것.

그러나 2분기에는 대폭 늘어날 예정. 포항 2열연공장 수리이외에는 수리 계획도 없고, 또 당초 6월로 계획됐던 광양 1열연 대수리도 9월로 연기한 상태

포스코 관계자는 "늦어진 납기로 인한 고객들의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분기를 조정하는 것일 뿐"이라며 월별 출하량으로 보면 오히려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