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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근 가격에 공급사와 수요사간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원부자재 가격의 상승은 향후 가격 인상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7일 삼성증권은 늦으면 4월에도 제강사들이 철스크랩 가격 상승 및 국제 철근 가격 상승을 반영해 추가 가격 인상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왔다. 철근 재고도 30만톤 수준으로 높으나 3월 중순 이후에는 수요 증가와 생산량 감산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국제 철 스크랩 가격은 현재의 380달러에서 일시적으로 450달러 수준으로 상승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반영하듯 8일 미국산 철스크랩의 오퍼가격은 17개월만에 400달러 대에 진입했다. 미국내 철스크랩 가격이 상승하면서 미국의 제강사들도 4월중 톤당 50달러 수준의 제품 가격 인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역시 철 스크랩 가격과 함께 제품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3월적 수출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고로사들도 생철 중심의 철스크랩 구매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 향후 가격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8일 미국산 철스크랩의 동아시아향 오퍼 가격은 17개월만에 톤당 400달러대에 진입했다. 미국 국내 철스크랩 가격이 상승하면서 미국의 제강사들도 4월중 톤당 50달러 수준의 제품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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