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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452 작성일 / 조회 4,087
국내 철강價 상승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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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4일부로 일부 품목에 대한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국내 철강 시장의 가격 인상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번 가격을 인상한 품목은 석고원판(BP)과 무방향성 전기강판(NO) 두 품목이지만, 포스코가 가격 인상의 이유로 국제가격과의 차이 확대와 수급이 빠듯한 점을 언급한 것은 눈여겨 볼 부분이다.
BP와 NO는 특정품목이지만, 원료적 측면에서 뚜렷한 인상요인이 없었음에도 불구 중국과 일본의 가격 인상에 따라 발생한 가격 차이가 뚜렷하기 때문에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포스코는 이번에 국내 수급상황과 국제가격의 변동에 따라 제품 가격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뜻을 밝힘으로 앞으로 추가인상의 여지를 남겼다.
이달에 컬러강판 가격할인율 축소로 10만원 인상된 바 있고, 롤마진이 많이 축소되었던 냉연업계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에 대한 소문이 나오고 있는 상황.
전기로 열연강판 사업을 시작한 동부제철이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달 중순 경 톤당 10만원 안팎의 가격 인상을 조심스레 예상한다.
원료적 측면에서 가격 인상의 압박이 커진 상황이지만 고로 업체인 포스코와 현대제철과 비교하면 먼저 가격을 움직이는 것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인상시기를 두고 고민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원가상승 요인이 뚜렷해 가격 인상이 필요하지만, 아직 검토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열연강판 유통시장은 여전히 수요시장이 좋지 않아 가격 인상 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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