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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재 가격이 세계 철강재 가격의 상승세와 더불어 인상할 분위기다.

최근 열연강판 가격의 할인율 축소 및 폐지로 가격인상이 예상되며 강간업계와 전기로제강업계에서도 할인율 조정에 따른 가격 인상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원료인 철 스크랩 가격 또한 인상하는 추세이므로 철광석 가격 협상 이전부터 국내 철강업계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수입철강재 가격이 판재류를 중심으로 오르고 있으며 이에 열연강판은 수입가격의 인상추세가 유통가격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철 스크랩 등의 제강 원료 가격이 1분기에 뛸 것이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에 2분기~3분기에는 원료 가격 인상분만큼 철강재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것이 국내외 철강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강관업계는 수요급감에 따른 저가경쟁으로 유발된 수익성이 훼손을 만회하고자 할인율을  축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가격 인상을 단행했던 배관용 업계는 계속된 수요침체와 저가경쟁으로 확대됐던 할인율을 축소를 통해 다시 10월 수준으로 가격을 회복시킬 계획이다. 구조관업계 또한 할인율을 3~5% 정도 축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