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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강, 열연강판 시황 / 한국철강신문 (11월26일자)
일반 형강 시장 냉각 여전

11월 중순을 넘어서며 일반형강 판매가 사실상 비수기에 진입하고 있는 것을 보인다. 지난달부터 제조업체들이 실시한 물량 할인은 물론 11월부터 적용된 제품 가격에도 유통업체들의 판매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형강 시장뿐만 아니라 실물경제 전체가 위축되면서 수요처의 구매가 위축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상당수 일반형강 전문 압연 업체들이 최근 가동률을 저하시킨 상태며 비수기 진입과 함께 수요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여 12월 가동률은 더욱 하락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유통업체들에 따르면 최근 앵글, 채널 등 일반형강 유통가격은 시중에서 톤당 96~98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 형강은 업체별로 물량할인이 일부 적용돼 있지만, 물량 할인을 감안하더라도 110만원 대 중반의 공장도 가격을 고려하면 가격차는 톤당 최대 15만원이 넘는다. 중국산 수입 일반형강은 한술 더 떠 유통시장에서 가격조차 형성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열연유통價 시세 실종, 하락세 완연

열연유통가격의 시세가 실종한 가운데 열연유통업체들의 최악의 판매부진에 시달리며 하락세가 완연한 모습이다. 가격은 수요가들이 부르는게 값인 상황으로 업체마다 가격차이가 최대 톤당 20만원에 달할 정도로 간극이 큰 상황이다.
 가격하락세가 가장 완연한 품목은 역시 중국산으로 현재 덤핑판매물량이 최하 톤당 70만원대에도 등장하고 있으며 일부 유통업체들의 경우 현금 기준 톤당 90만원에도 판매하고 있다. 양쪽 모두 대세적인 움직임은 아니며 톤당 82~85만원 수준이 시세라면 시세라고 할 수 있는 가격대다.
 현대제철산 열연강판 유통가격은 톤당 98만원~105만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현대제철산은 공장도 가격이 톤당 102만원으로 유통판매가격이 제조가격보다 낮은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여전히 중국산, 포스코산 대비 가격이 가장 높은 이유로 시장에서 가장 냉대를 받고 있으며 이런 상황은 내년 1분기 현대제철의 열연강판 가격 인하를 점치게 하고 있다.
 가격 하락세의 논외로 여겨졌던 포스코산 열연강판 역시 하락세에 휘청거리고 있다. 중국산 열연강판 유통가격이 톤당 80만원대로 떨어진 것이 포스코산 열연강판 유통가격 하락의 주범으로 작용한 분위기다. 포스코산 열연강판 유통가격은 톤당 90~95만원 선까지 떨어졌으며 일부 80만원 후반대에도 물량이 판매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국철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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