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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형강 시황 / 한국철강신문
철  근

철근, 물동량 소폭증가
 정부가 철 스크랩 및 철근을 매점매적 품목으로 고시하고 12일부터 집중단속에 들어감에 따라 유통업체들의 철근 물동량이 다소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철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12일 정부의 매점매석 단속으로 인해 유통재고가 소폭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정부는 단속 시점 직전 30일간 평균 재고량이 전년 동일기간 평균 재고량의 1.1배를 초과하여 보유한 업체들에 대해 12일 25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일제히 단속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대구지역의 경우 건설업체 1개가 시정조치를 받은 등 강도 높은 단속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철근 업계는 유통업체들이 그 동안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판매를 보류했던 철근 재고가 시장에 빠른 속도로 풀리며 유통가격이 다소 안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철 스크랩 유통 가격도 다소 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단속 효과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이는 실질적으로 철근 가격이 상승하고 유통업ㅊ들의 사재기 현상이 일어난 주된 이유는 국제시장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에서다. 실례로 일부 동남아시아지역이 철스크랩 오퍼 가격은 최근 톤당 600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빌릿 가격 역시 800달러(CFR)를 넘어서며 국내 철근 가격을 뛰어넘고 있어 봉형강류 가격 안정화는 단기간에 머무를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국내 철 스크랩 시장 역시 동일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24일을 기점으로 국내 주요 제강사들이 철스크랩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나 시장에서 가격 인하 시도가 받아들여 질지는 두고봐야 한다는 것이 철 스크랩업계의 의견이다.


형   강

형강유통, 잇단 가격 인상 '불안'
3개월 새 3번 인상이 이뤄지는 등 잦은 형강 가격 인상으로 형강 유통업계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매출액은 늘었으나 그만큼 위험부담이 커졌다는 것과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는 것이다. 형강 가격은 올해 1월부터 적게는 톤당 14만원에서 많게는 18만원 가량 올랐다.
 2007년 초에 비해서는 톤당 25만원 이상 상승했다. 거래선에 따라 각각 수요가 혹실히 줄었다는 유통업체와 평소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유통업체가 있어 시황을 획일적으로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높은 형강 가격으로 강구조물제작업체들이 재정난을 겪고 있다는 것은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이 공감하고 있는 내용이다. 최근 강구조물제작업체들은 공사 계약단가와 실제 공사단가와의 차이로 경영상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공사를 포기하는 업체도 속출하고 있고, 부도설도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4월내지 5월 경 또 한차례 형강 가격 인상이 단행된다면 강구조물 제작업계의 줄도산마저 염려된다는 반응이다. 이럴 경우 결국 유통업체와 제조업체 역시 영향을 받게 될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담은 이해하겠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제조업체들이 가격 안정을 이끌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조업체들도 추가적인 가격 인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철강신문


*이미 4월 초에 형강류 단가가 10%정도 인상예정입니다. 철강신문의 정보가 약간 늦었습니다. 고객님의 업무에 참고하십시오. BEST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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