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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형강 철강시황 / 한국철강신문

철 근

철근, 가격 인상설 마침내 현실화


올해 1월 초 제강사들이 철근 가격을 톤당 4만원씩 인상한데 이어 추가적인 가격인상이 뒤따를 것이며 인상폭은 톤당 5만원을 넘어 설 것이라는 철근업계의 전망이 현실화됐다. 이는 현대제철이 1월28일부로 철근 가격을 대폭 인상하기로 결정했기 때문.
이번 현대제철의 가격 인상폭은 톤당 6만~9만원으로 상승폭만 봐도 사상 최대폭이다. 가격 인상에 따라 32mm이하 철근가격은 톤당 63만1,000원에서 69만1,000원(고장력10mm실수요 현금 가격 기준)으로 올라가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 철근 가격은 1월에만 두차례에 걸쳐 톤당 10만원씩 상승하게 됐다.
이처럼 현대제철이 철근 가격을 대폭 인상함에 따라 동국제강과 한국철강 등 동일한 원가 부담을 안고 있는타 제강사들도 조만간 철근 가격 인상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격 인상은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원부자재 가격 부담을 제품 가격에 전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가격 인상은 최근 철근 시장에서 이미 예견했던 것. 철근 시장은 국내 재고 부족과 국제 가격 급등이라는 두가지 배경이 짙어 1월 말 또는 2월 초 가격 인상이 예상되고 있었다.
한편, 가격과는 별도로 재고 부족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철근 업계에 심각한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1월 중순 국내 7대 제강사들의 철근 재고는 약 8만콘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2월에도 재고 부족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형 강

철근價 인상에 형강 시장 '꿈뜰'


철근 가격 인상 발표에 형강 시장이 또 한 차례 요동칠 전망이다. 철근 가격이 또 한 차례 오른 것. 1월 28일부터 현대제철의 철근 가격은 톤당 6만~9만원 정도 크게 오르게 됐다. 형강이나 철근을 생산하는 다른 제강사들도 제조원가의 압박을 받고 있는데다 형강 가격 인상이 철근 가격 인상에 뒤이어 단행됐던 선례 를 비춰볼 때 2월 초 형강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문제는 형강 가격이 대폭 상승할 경우에 대비해 가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대형 규격 H형강 가격이 실수요 도착도 기준으로 톤당 83만원 정도로 운송비를 합치면 85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00mm 채널의 경우도 현재 운임을 포함하면 톤당 78만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돼 있어 형강 가격 인상폭이 톤당 5만원 정도에서 그친다 하더라도 실수요업체의 구입 가격은 80만~90만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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