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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형강 철강시황 / 한국철강신문

철 근

월말 철근價 인상폭 5만원 이상 기대


1월 국내외 철 스크랩 및 반제품과 제품가격이 동시다발적으로 큰 폭의 상승을 보여 월말 가격 상승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인상폭은 최소한 5만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 최근 사상 처음으로 현대제철의 일본산 생철구매 가격이 톤당 5만엔을 넘어섰으며 동남아지역의 빌릿 가격은 톤당 700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산 철근 가격도 톤당 700달러 이상에 거래되고 있어 환율과 수입업체들의 실직적인 수익성을 감안시 수입 철근 가격은 톤당 70만원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CIS철근 가격은 최근 4주간 철 스크랩 가격 강세와 북부, 서부 아프리카 및 극동 아시아지역 수요 강세로 120달러 가량 폭등을 보였다.
이와 함께 미국산 철 스크랩의 최대 수요국인 터키의 경우 최근 판매가격은 톤당 750~760달러(FOB) 수준으로 한달 사이 무려 톤당 40달러 수준이 올랐다. 또한 지난해부터 큰 수요 증가를 보이며 봉형강류 수입을 주도적으로 해 나가고 있는 중동지역의 경우 철근 가격이 톤당 800달러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산 철근 가격은 올해 1월초 톤당 4만원씩 올라 톤당 63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동남아 지역의 빌릿 가격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향후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철근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폭과 국제 봉형강 시세를 감안시 상승폭은 최소한 톤당 5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형 강

유통, 2월 형강 추가 인상기대감 고조


형강 유통업계에 2월 형강 가격 추가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돌고 있다. 가격 인상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 1월 초 형강 가격 인상 전후와 비슷한 양상이다.
철 스크랩과 빌릿 가격이 국제적으로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어 형강 제품의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시아 지역 빌릿 가격이 이미 톤당 700달러를 넘어 추가 가격 인상설은 유통업계에서도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유통업계에서는 2월이나 3월 경 예상되는 형강 가격 인상폭이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8만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인상폭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1월 인상폭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형강 가격이 80만~90만원을 넘어설 경우 실수요업체들이 공사 자체를 포기해야할 상황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가격 인상설과 관련해 수요는 여전히 공급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H형강의 경우 동국제강과 현대제철은 공장 가동률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며 출하를 늘리고 있지만, 유통업체들은 여전히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제강사들은 수급 불균형을 최소화하기 위해 판매점마다 출하량을 조절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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