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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H900*300 국산화 성공 / 한국철강신문
국내 최대 H 900*300 규격 H형강
현대제철, 국내 최초 국산화 성공


인천 주단공장 건설 전량 투입예정
수입대체 효과 . 해외시장 확대 기대

현대제철은 최근 국내 최대 규격인 H형강 900*300의 시압연을 진행, 국내 최초로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생산된 220톤의 초도품은 품질이 양호해 투자 예정인 인천 주단강공장 건설에 전량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900*300 규격은 제품목이 넓어 큰 압력에 의한 절손 위험이 크고 대용량의 압연모터가 요구되어 전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초대형 제품으로 우리나라도 지금까지 전량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1993년 SMS사로부터 설비를 도입할 당시 최대 H700*300규격제품까지 생산 가능해 H900*300제품을 생산하기에는 절대 롤폭이 부족했으나 롤 부분에 대한 기술개발을 통해 H900*300 규격 제품 시압연을 성공하게 되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일부 설비 보완이 완성될 2008년 하반기 이후에는 대량 생산이 가능해 수입대체 효과와 수출규격 개발에 의한 해외 시장 수요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규격의 대형 H형강은 국내에서 생산이 되지 않아 신닛데츠, 도쿄제철, 마안산강철 등에서 공급받아왔으며 국내에 월 평균 약 3,000톤씩 수입한 바 있다.

박형호기자/phh@kmj.co.kr ◆ 한국철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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