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에 이어 동국제강을 비롯한 나머지 제강사의 철근값 인상도 다음주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오는 17일 출하분부터 국내 철근 판맥가격을 1t당 3만~3만5천원 인상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12일 "1군 제강사인 동국제강과 한국철강은 물론 대한제강과 YK스틸 등 2군 제강사들도 다음주 가격인상 계획을 밝히고 있다"면서 추석 연휴 이전 가격인상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지금은 수요가 문제가 아니라 철근이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라면서 "수급이 워낙 타이트하기 때문에 현대체철 외 나머지 제강사들의 인상 시기도 빨라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의 경우 6일 현대제철을 시작으로 한 철근값 인상은 17일 한국제강을 마지막으로 11일만에 마무리됐다. ◆한국철강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