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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철근 · 열연제품 경쟁력 강화 / 한국철강신문
철근, CARES 인증 · 열연제품, CE마크 획득 등

회외시장 수주 더욱 확대 기대

올 상반기 현대철이 높은 수출 실적 호조로 우수한 경영실적을 올린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상품 수출을 잘 해왔지만 이외에 품목들도 꾸준히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것.
이와 관련 회사는 올해도 철근및 열연강판 제품에 대해 활발한 품질 인증을 취득하여 자사 제품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최근 현대체철은 영국 철근인증협회(UK CARES)로부터 영국규격 제품의 CARES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품목은 영국규격(BS)의 2005년 신규 규격인 GRADE 500B 및 1997년도 규격의 GRADE 460B이다.
UK CARES(UK Certification Authority for Reinforcing Steels)는 1983년 설립돼 건축용 강재에 대한 표준재정, 시험, 검사및 품질 경영시스템 심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제품 품질 및 품질  경영시스템이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인증을 수여하는 비영리인증협회다.

이번에  현대제철이 영국 규격을 취득함에 따라 회사는 국제 경쟁력확보를 통한 해외 수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보이며 영국, 아일랜드, 중동 등의 회외시장 수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난달 17일 자사 열연강판에 대해 최종인증심사 기관이 로이드 선급협회 영국본사로부터 CE(Conformity of European) 마크를 획득했다. 인증 강종은 당진공장의 열연제품인 S2351JR과 S275JR 강종이다.

CE마크는 EU 회원국의 통일된 제품인증으로 이 마크를 부착한 제품은 EU지역에서 별도의 검사나 시험없이 자유롭게 유통될 수 있다.
CE마크는 1985년 기술적 적합과 규격에 대한 지침과 1989년 검사 및 인증에 관한 총괄적 지침이 제정된 이후 1993년 7월 CE이사회에서 최종 지침이 확정돼 탄생했다.
유럽지역에서는 소비자의 건강과 안정, 환경과 관련된 제품에는 CE마크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향후 열연강판의 유럽 쪽으로의 수출이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형호 기자 phh@kmj.co.kr / 한국철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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