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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형강류 시황 / 한국철강신문
철근

철근, 6월말 재고 15만톤 소폭 상회

7대 제강사의 6월말 철근 재고가 15만톤 소폭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보통 철근 재고가 30만톤을 넘어서면 과잉, 20만톤 이하면 부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는 점을 감안시 장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철근 판매가 지속적인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와 함께 빠른 업체는 7월부터 철근 공장을 대보수 할 계획이어서 7월에도 철근 재고는 여유가 없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 이번 여름 기간동안 보수일정을 특히 길게 계획하고 있는 업체로는 동국제강이 있으며 나머지 현대제철을 비롯한 타 제강사들은 일주일에서 열흘정도의 공장 대보수를 계획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경우 7월 19일부터 인천공장을 시작으로 7일에서 16일부터 인천공장을 시작으로 7일에서 16일간의 대보수를 라인별로 실시한다. 당진공장의 경우 구체적인 보수계획은 잡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동국제강은 올해 여름 대보수 기간이 가장 긴 편이다. 7월16일부터 인천 30톤 제강과 1호압연을 시작으로 약 14일간에 걸쳐 제강과 압연라인의 대보수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한국철강은 8월6일부터 제강은 7일간 압연은 5일간의 정기 대보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YK스틸은 1제강과 1압연은 7월23일부터 5일간, 2제강과 2압연은 8월6일부터 5일간의 대보수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7월과 8월 제강사들의 공장별 대보수가 하나둘씩 이어지게 되면 감산이 불가피한데다 최근 국제 빌릿 가격 상승으로 전문압연업체들의 채산성이 악화돼 있는 점 등을 감안시 재고 부족감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형강

형강, 제조업체 7월 감산폭 클 듯

 형강 제조업체들은 7월 감산폭이 대폭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H형강을 생산하는 전기로 제강사들이 7월중순 공장 대보수를 앞두고 있는데다 전문압연업체들의 경우 채산성 압박을 이유로 공장 가동률을 낮추고 있기 때문.
 이와 관련 현대제철의 경우 인천 대형압연과 중형압연은 각각 7월19일일부터 8일과 10일간씩 공장 대보수가 실시되며 포항공장의 경우 23일부터 6일과 7일간 대형압연과 중형압연의 대보수를 실시한다.
이는 올해 유독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철근 시장에서 제품 공급 부족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형강 라인대보수를 앞당기고 철근 라인 대보수를 8월 중으로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 역시 형강 생산의 주력 기지인 포항공장은 7월19일부터 보름간 대보수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7월 한 달간 H형강 및 일반형강류 생산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반 형강의 경우 최근 국제 빌릿 가격이 요동을 치며 톤당 550달러(CFR 기준)를 넘어서고 있어 전문 압연업체들이 기존 재고를 활용해 겨우 겨우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월 중국 정부가 15%의 수출세를 부과한 이후 수입 빌릿 가격은 제품 수입가격 수준까지 올라서 있는 상황이다.

[한국철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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