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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310 작성일 / 조회 3,890
판재류 시황 / 한국철강신문
열연강판

열연, 곧 비수기... 유통價 인상 걸림돌
 열연오퍼 가격이 최근 급등한 이후 수입이 부진했으나 일부 중국 중소형 철강사들의 오퍼 가격을 기존보다 저렴하게 내면서 계약이 소소하게 이뤄지고 있다.
 유통업체들의 국내산과 수입산 유통가격 인상시도는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수요가 받혀주질 못하는 형편이다. 일부 자금압박을 받는 수입유통업체들의 할인판매는 지속되고 있지만 규모나 할인폭은 점차 축소되고 있으며 현재 업체들이 판매량 조절에 속속 들어가고 있다.
 곧 있으면 비수기라는 점은 유통가격인상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유통업체들은 유통가격 인상이 미진할 경우 중국산 수입도 할 수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후판

중국산 후판 오퍼價 강세 둔화
중국산 후판 오퍼가격은 급등세가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형국이다.
 현재 가격은 지난 6월 선적분과 비슷한 가격으로 예상보다 낮은 오퍼가격이라 볼수 있다. 특히 중국정부가 수출세 5%를 부과했음에도 6월 선적과 비슷한 오퍼가격이 나온다는 것은 오퍼가격 하락으로 봐야 한다는게 중론이다.
 국내 유통업체들은 재고가 부족한 제품들을 중점적으로 수입계약에 임할 태세다.
 그 외에 일반강종의 경우 계약을 하지 않고 현재 많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재고를 소진하며 비수기를 버틴다는 공산이다. 유통업체들이 수입계약을 꺼리는 이유는 시중 수입재 유통가격 인상이 오퍼가격 급등되는 만큼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가격으로 제품을 들여오면 향후 가격하락시 영업이윤을 남기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큰 상황이다. 거기에 재고까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추가계약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냉연강판

CR,판매 위축 여전한 듯
냉연강판 업체들의 원자재 가격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판매 역시 당분간 주춤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좀처럼 쉽지 않아 보인다. 각 업체별 영업 담당자들은 최근 한결같이 건자재용을 비롯한 자동차용 등 거의 모든 수요 산업에서 당분간 판매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자재용의 경우 지지부진한 건설산업의 영향과 하절기 장마철로 인한 비수기 영향으로 수요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이미 각 수요업체별로도 상당량에 재고가 적체돼 있다며 판매가 더 어려워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자동차용의 경우에도 사정은 마찬가지. 판매가 지난해보다 많이 나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하절기 파업 영향으로 재고를 줄이는 현상이 조심스럽게 나타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열연강판 수입 가격 상승폭이 낮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와 국내 열연강판 인상설 등도 시장에 나돌면서 다소 혼란스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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