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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309 작성일 / 조회 4,167
봉형강류 시황 / 한국철강신문
철근

철근, 6월 제품 판매 순항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철근 판매가 순항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당초 업계가 우려했던 바와 달리 우기 진입이 늦춰지고 있으며 건설업체들이 장마진입 전 공사를 앞당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주요 제조업체들의 철근 재고는 10만톤을 소폭 넘어서는 수준에서 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달 말 재고였던 15만톤에서 오히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철근 재고 부족감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6월 초부터 중국 정부가 수출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최근 수입계약도 원활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국내 제강사들의 원활한 공급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폭염과 장마 등 변수가 있긴 하지만 제조업체들은 6월 철근 판매도 목표치에 달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조업체들의 6월 철근 판매 목표량은 87만 8,900톤으로 다소 높은 수준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제철 32만톤, 동국제강 15만3천톤, 한국철강 8만9,400톤, YK스틸 9만톤, 대한제강 7만톤, 한국제강 7만톤, 환영철강 6만600톤 등이다.
 이와 달리 높은 빌릿 수입 가격으로 인해 전문압연업체들의 생산은 더욱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일제강의 경우 이달 말까지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상태이며 타 전문압연업체들도 높은 빌릿 가격으로 인해 제품 생산을 원활히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비수기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음에도 불구 최근까지 철근 재고가 부족한 점과 철 스크랩 가격이 상승을 보이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볼 때 가격은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형강
6월, H형강 판매 원활

 지난 달에 이어 6월에도 형강 판매가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달의 경우 제조업체들의 H형강 판매는 32만 2,560톤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ㅜ준의 호조를 기록했다.
 H형강 판매가 이처럼 호조를 보였던 것은 내수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대폭 증가를 보였기 때문. 이와 관련 지난 달 H형강 내수는 18만5,500톤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재고는 19만9,300톤으로 적정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제조업체들은 폭염과 장마 진입등의 큰 변수가 없을 시 6월 제품 판매도 목표량 달성에 별다른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달리 일반형강 전문 압연업체들의 경우 여전히 높은 빌릿 가격으로 인해 주문 계약을 하지 못하고 있는 등 수익성에 위협을 느끼며 제품 생산을 원활히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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