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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DMC 랜드마크 내달 사업자 공모

상암DMC 랜드마크 내달 사업자 공모


60~70층 규모로 층고 낮춰


컨소시엄 구성 제한 없을 듯



당초 130층 이상의 초고층빌딩으로 건립될 예정이던 상암동 DMC 랜드마크 빌딩이 60~70층 규모로 층고가 낮아져 내달 사업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16일 서울시는 시정개발연구원이 제출한 ‘상암 DMC 토지이용계획변경 용역’을 토대로, 다음달 말경 초고층 부지의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정개발연구원은 연구용역에서 빌딩 내 주거비율을 크게 높여 사업수익성을 높이고, 상징성으로 내세웠던 540m 높이에 연연하지 말 것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받아들여 랜드마크 빌딩 내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주거비율을 30~40% 수준으로 높이고, ‘주거비율 40% 이내’ 등의 조건을 사업자 공모 때 명시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7~8월께 공모에 참여할 컨소시엄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은 뒤 심의를 거쳐 연말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편 서울시는 사업자 공모에 건설사간 컨소시엄 구성에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함에 따라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간 컨소시엄 구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랜드마크 빌딩 건립과 관련해 씨티브릿지, 밀레니엄빌더스, NAI, SIBC 등 부동산 디벨로퍼가 이끄는 4~5개 컨소시엄이 사업참여를 준비 중이고,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초고층 빌딩 시공기술을 보유한 건설사들이 시공 참여의사를 발기고 있다.

[매일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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