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기업 “세계 공룡에 먹히느니…”글로벌 M&A 격랑 속 양국 전략적 제휴 강화…
中기업 공세에 대응도 <중략..>
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M&A 활성화로 아르셀로-미탈(1위)등 초대형 공룡 철강사가 등장하는 등 글로벌 철강산업내 경쟁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이런 환경 변화에 맞춰 서로 도움이 되는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결속 강화를 위해 상호 지분 매입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중국 철강산업의 성장세도 한국과 일본 간판철강사의 연대를 촉발시키고 있다. 물론 단일 규모로는 신일철(조강량 3,291만톤)과 포스코(3,142만톤)가 세계 2,3위이며, 중국 최대철강사인 상해보강(2,273만톤)으로 5위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국가 단위로 보면 중국은 지난해 총 조강생산량 4억1,880만톤으로, 일본(1억1,620만톤)과 미국(9,850만톤)을 누르고 이미 1위로 올라서 있다.
동국제강도 일본 2위 철강사인 JFE스틸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키로 하고, 지난해 JFE스틸의 동국제강 지분을 4.1%에서 15%까지 늘리기로 합의한 바 있다. 포스코에 이어 국내 제2의 고로사가 될 현대제철도 JFE스틸과의 전략적 제휴 강화를 모색하고 있는데, 이미 JFE스틸은 현대하이스코 지분 16%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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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근기자
ikpark@hk.co.kr *기사 전체를 보고자하시면 news 아이콘을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