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철강업체 獨티센크룹·日JFE, 전략적 제휴 위해 각축전 설비 구축 2조 이상 투입 고로 운영 자문 수익도 기대 현대제철측은 “아직 미정” 장단점 따지며 느긋한 고민
최유식기자 finder@chosun.com
오는 2010년 준공을 목표로 충남 당진 일관제철소 건설에 착수한 현대제철을 향해 세계적인 업체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일관제철소의 각종 설비를 구축하는 데 2조원 이상이 들어가는 데다, 고로(高爐) 운영에 대한 기술자문 등으로 적잖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현대제철의 기술 제휴선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곳은 독일의 티센크룹과 일본의 JFE. 두 회사 모두 제철회사 설비 제공, 생산기술 자문 분야의 경험이 풍부하다. 독일 티센크룹은 지난해 10월 당진 공장 착공식에 에크하르트 슐츠 티센크룹AG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일본 JFE스틸 바다 하지메 사장도 이달 중순 한국을 방문, 박승하 사장 등 현대제철 경영진을 만나 포괄적 제휴 방안을 제시했다.
현대제철은 이에 대해 느긋한 표정이다. 현대제철 측은 ........ -이하생략-
*뉴스 전체를 보시고 싶으시면, 위의 news아이콘을 클릭하십시오
|